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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 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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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끝난 적군 공연. 공연은 갔다 왔는데(그때 이후로 얼마만인지) 저런 문구의 플래카드로 홍보가 되었었다는 얘기는 나중에 듣고 알았다. '이적 공연'인 것처럼 보이다가 가까이서 보면 조그만 글씨로 '이적(은) 공연(이다)'라는 정체(?)가 드러난다고.
듣는 순간 정말, 이라는 생각을 했다. 이적은, 공연이다! 물론 이적 앨범을 찾아 듣는 것만으로 우리는 충분히 그에게 매료될 수 있다. 그의 공연을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고정팬이 아니었던) 내 친구들도 이번 3집 좋다며 난리들이었다. 그럼에도 그의 공연을, 특히 그의 '소극장' 공연을 찾지 못했다면 아직 그를 '반'밖에 모르는 것이다. 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저 위에 굳이 내가 덧붙이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적은 (소극장) 공연이다! 사실 소극장 공연은, 아무나ㅡ특히 밴드나 팀이 아니고서는ㅡ혼자 감히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생각을 갈 때마다 한다. 오히려 대형 무대보다, 두세 시간 끌고 가기가 힘이 든다. 사람들이 '아주 많이' 와 있는 대형 무대고 화려한 조명과 커다란 영상이 든든히 떠받쳐준다면야 객석 분위기를 유도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관객들이 바로 '코앞'에 맞닿아있는 조그만 공연장에서는 스스로 어색해하고 '놀 줄' 모르면 그야말로 꽝이다. 말 그대로 '뻘쭘'한 분위기 속에 '눈치' 보며, 혹은 무조건 '열심히만' 노래하는. (그 '열심히만' 의 모습이 정말 너무도 완벽하여서 감히 박수조차 못 따라 치겠는, 거면 정말 다시는 못 볼 훌륭한 공연이 완성 되겠으나 잔뜩, 긴장한 채로 떨면서 '열심히'-라면, 보면서 피곤해지게 마련이다) 게다가 멘트도 혼자 다 해야 해, (여러 명이면 그나마 낫겠지만) 노래도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다 불러, 거기다 연주까지 해야 한다면 그야말로 정신이 하나도 없을텐데 그 와중에 '스스로 신이 나서' (혹은 슬픈 노래면 슬픔 그 안에 몰입돼) 공연 그 자체가 '자신'이 되는ㅡ그래야만 보는 사람도 '진짜' 신이 나고, 또 '진짜' 슬픔의 감정을 경험할 수 있다ㅡ그런 경지에 오른 뮤지션은 알고 보면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무언가 '쇼'를 하거나, 게스트를 '왕창' 초대하거나, 특별한 '이벤트'를 하거나, 하지 않으면. ![]() 이적은 재주가 많은 사람이다. 작사 작곡은 앨범 만들 때 이미 발휘되었으니 그냥 두더라도, (물론 그 능력은 '원래' 좋았던 곡을 '더 좋게' 새로이 편곡하는 능력으로 공연에 발휘되지만) 피아노도 잘 치고 기타 연주도 좋고 당연히 노래도 잘 부른다. 재주 많은 뮤지션은 여기, 저기, 많다. 그리고 각자 저만의 개성을 가지고 그 재주들을 발휘한다. '진짜' 재주를 가진 사람의 무기는 언뜻 비슷하게는 할 수 있지만 여간해서는 쉽게 따라할 수 없는 '그들만의 무언가'를 가졌다는 것이고 그것은 꽤 강력하다. 그런 탓에 '최고'의 무엇이라는 것은 '모든 걸 통틀어서 최고'라는 의미가 아니라 적어도 '저 사람(들)의 그것은 아무도 똑같이 따라할 수 없다'라는 의미에 가깝다고 할 것이다. 쇼에 의한 그것이 아니라 '그 사람(들)'의 그것. 나는 1년 365일 공연만 보러 다니거나 혹은 내가 보고 싶은 모든 공연을 보러 다니며 사는 사람은 못되지만, 운도 따라주고 인연도 따라주어서 정말 고맙게도 여러 다양한 분위기의 좋은 공연들을 만나보았다. 분명히, 그저 그랬거나 조금 별로다 싶은 공연도 있었기 때문에 그 '좋은' 공연들은 그저 직접 봐서 좋은 게 아니고 진짜 '좋은' 공연들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것들은 각기 다른 색으로 반짝반짝 빛이 났다. 파란색은 가장 파란색답게, 빨간색은 가장 빨간색답게, 또 노란색은 가장 노란색답게... 그렇게 말이다. 파란색이 빨간색을 따라할 수 없고 노란색이 파란색을 흉내 낼 수 없듯 그 빛깔들은 각각 저마다의 고유한 것이었다. 탄탄한 연주 실력을 가지고 그것을 뽐내는 것이 아니라 한바탕 놀자판으로 만들어 신나는 GIG(연주)을 하는 긱스(GIGS)의 공연은 이적(보컬) 혼자서, 또는 한상원(기타) 혼자, 정원영(키보드) 혼자서는 절대 할 수 없을 뿐 아니라 다른 어떤 밴드도 감히 '똑같이' 흉내내지는 못하며, 아무나 40인조 오케스트라와 브라스밴드를 거느리고 빵빵한 게스트와 공연을 한다고 해서 그때 그 공연의 감동이 쉽게 재현되는 것은 아니다ㅡ어쩌면 김동률 본인조차(?)도. 그뿐일까, 출렁이는 물결을 '아름답게 파도치듯' 만들어내는 것도 아소토유니온 그들이 아니면 하기 어렵고, '말랑말랑하고 달콤한' 푸딩 같은 음악을 연주하면서도 어느 순간 '아팠던 상처의 기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것 역시 푸딩만의 정서다. 아직 내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색을 만나보진 못했겠지만 적어도 그 색깔이라고 하는 것이 이것, 저것, 다양하게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된 것만으로도 나는 참 기쁘고 앞으로 더 많은 다른 색들을 만날 수 있을 거라는 사실에 설레는 것이다. 그런 맥락에서 '이적이 하는 소극장 공연'은 거의 (앞에서 내가 말한 의미의) '최고'에 가까워져 가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했다. 이쪽 저쪽 바꿔 앉아가며 키보드를 치다가 피아노를 두드리다가 기타를 메고 노랠 부르다가 하면서 게스트도 없이 혼자 두 시간이 훨씬 넘게 관객들과 신나도록 한바탕 '노는' 소박하지만 소박하지 않은 무대. 기타 한 명과 베이스 한 명과 드럼 한 명만을 옆에 둔 채 앉아만 있던 그였지만 (앵콜 때만 빼고^^) 처음부터 끝곡까지 '노래 하나만'을 불렀던 곡이 한 곡도 없다. 그는 쉴새없이 건반, 혹은 기타를 같이 연주하며 노래를 불렀고, 무슨 웃긴 얘기를 해준 것도 (물론 재치있는 말솜씨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지만) 화려한 춤을 춰 준 것도 폼 잡고 서서 노래를 부른 것도 아니었는데 우리는 뭐가 그렇게 마냥 즐겁고 신이 났는지. 속이 꽉 꽉 찬 보물상자 속을 하나씩 꺼내어 보는 기분이랄까, 왜 그 어릴 적 자기만 아는 소중한 것들을 모아두었던 상자라든가 '종합과자선물세트' 같은 그런 것을 품에 안은 기분. 그냥 이유없이 싱글벙글 미소가 지어지고 가슴 뿌듯한 그런 기분. '온몸'으로 노랠 부르던 이적의 얼굴은 딱 그런 소년 같은 행복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입을 모아 따라 부르고 있는 관객들 역시도. 이렇듯 조용할 것만 같은 조그만 공간 속에 그 아기자기한 '편안함'은 그대로 남기고 열정적으로 타오르는ㅡ앉아만 있지 실제 '스탠딩'에 버금가는ㅡ'신나고 즐거운' 에너지를 가득 채운 것이 바로 '이적표 소극장 공연'이다. 무엇보다, 그 속에 있는 모든 관객들과 서로 간의 '호흡'을 주고 받을 줄 안다는 것이 이적, 그의 가장 큰 매력이다. 2004년 처음 소극장 공연을 한다고 했을 때 이미 팬들은 그렇게 될 것임을 알았는지도 모른다. 2집을 내고 나서야 (그전에도 뭐 여러 '팀'으로서의 공연이야 많이 해왔지만) 처음으로 가진 그의 '단독' 콘서트 <경2적>보다도 그의 팬들은 보다 가까이서 그를 만날 수 있는ㅡ아직 한다고 정해지지도 않은ㅡ소극장 공연을 애가 타게 기다리고 있었다고 해도 맞는 말이다. 'Sitting Concert'라는, ('앉아만' 있어야 한다는) 그동안의 (특히 긱스 때와 같은) '뜨거웠던' 공연에 비해 다소 익숙지 않은 (하지만 기다려왔던!) 아담하고(보기 좋게 자그마한), 소박한(꾸밈없고 수수한) 소극장 공연 소식이 들려왔을 때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 싶었던 (한마디로 앗싸! 신이 났다는 것^^) 사람은 나뿐만이 아니었을 것이다. 이번 공연이 예매 초기부터 추가에 추가를 거듭, 결국 매진까지 되면서 유독 기사들도 많이 쏟아져 나왔는데 (기사 제목들을 보면 '김광석 잇는 소극장 신드롬'부터 심지어 '이적 왜 이러나'까지 있었다ㅎㅎ) 이런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는 '대박' 열기는 사실 2004, 2005 <적군의 방> 공연을 통해 이미 예견된 것이기도 하다. ㅡ 운 좋게 2004년 소극장 첫 공연을 갔던 죄(?)로 1년 뒤 <적군의 방 2005>에 가지 못하였던 나의 마음은 너무도 슬플 수밖에 없었고, 당연한 결과였지만 반응이 너무 좋아 한 달도 안되어 예정에도 없던 앵콜 공연을 하는 것을 바라만 보면서 나는 정말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며 심하게 마음 고생(...)을 해야만 했다.. 확실히, 이적은 공연이다! 2007 이적 소극장 콘서트 <나무로 만든 노래>를 보면서 다시 한번 생각했다. 앨범 하나로는 그의 재주를 다 알 수 없고 많은 사람들이 보는 TV 음악프로그램에 나와서 노래부르는 모습 역시 공연에서 보는 그의 모습과는 조금 차이가 있다. 이적을 확실히 알려면, (= 이적에 확실히 반하려면) 역시 공연을 봐야 한다. 앞에서 무슨 상자 어쩌고(?) 했지만 그걸로 어떻게 공연이 어땠는지를 말로 다 설명할 수 있을까. (적어도 난 그럴 능력이 없다, 이제 내가 쓸 수 있는 글도 거의 끝나가고 있다) 3년 전이나 지금이나 그는 여전히 '변함없었고', 또 여전히 '새로웠다'. 이 선뜻 이해되지 않는 모호한 말의 느낌은 나조차도 알 수 없는 그냥 '느낌'으로만 내 가슴속에 맴돌다가, 이 문장의 글을 보고서야 '아, 이 느낌이구나' 했다. "오래 전 내가 사랑했던 그는 지금도 여전히 새롭다." 김영하 작가의 이 글은 이적의 공연을 보면서 우리가 매번 (매년, 매회) '즐겁고 신이 나는' 이유를 설명해주는 것 같았다. (더불어 '나무로 만든 노래'에서 '나무'가 가지는 의미를 그토록 섬세하게 짚어내다니 역시 작가가 쓰는 글은 다르구나 하며 읽었다) 이적은 언제나 이적이지만 항상 같은 곳에 머물러 있지만은 않았다. 단지 팀을 여럿 옮겨다닌 것을 말하는 게 아니라 그만큼 새로운 변화와 자기 발전을 '적극적'으로 해왔다는 이야기다. 어떻게 하면 조금 더 나아지고, 조금 더 좋은 음악을 할 수 있을까, 하는 끊임없는 고민. 새롭고 재미있는 시도를 겁내지 않는 용기. 그런 것들이 지금의 이적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목소리 하나만 보더라도, (나는 ![]() 그는 매번 공연을 보러 와주는 관객들을 보면서 마치 음악을 계속 해도 된다는 '허락'이라도 받은 것처럼 안도감이 든다고 했지만 더 이상 '허락' 같은 건 없어도 될 것 같다. 또, 더 이상 "불이 꺼지고 막이 내리고" 난 무대(3집 마지막 곡) 뒤에서 "슬픔에 빠진 사나이"가 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농담처럼 '돈가스' 이야기를 꺼냈던 10년 뒤에도, 다시 불은 켜지고, 막은 오를 것이므로. 다시, 또 다시! 총 14회의 공연이 막을 내린 바로 다음날 (아마도 예매자들의 핸드폰 번호를 일일이 체크해 보낸 것으로 보이는) 공연에 와주셔서 감사하다는 메시지와 함께, 고맙게도 8월 앵콜 공연의 티켓 오픈 날짜를 알려주는 공지가 도착했다. ㅡ 절대로, 광고 문자를 받았을 때의 찝찝함이 아니라 '고마움'이었다. 무엇보다 반가웠고, 모르고 지나칠 뻔했으므로. 다만...오픈날짜가 너무.. 빨라서..;;; 남는 자리(가 '혹시라도' 있다면ㅜ.ㅜ) 아무 곳에나 앉을 각오로 예매를 잠시 미룰 수밖....흑.. 이번 공연도 (기사들을 보았는지 모르지만) 14회가 전석 매진되었고 '팬들의 요청'으로 입석 표까지 팔았었다. 두 달도 전에 티켓 오픈하던 날, 정말 가관(?)이었다. (원래 일찍 예매하려는 마음 없이) 뭐 그냥 10시에 오픈이라기에, 그냥 좌석이 어떤지나 보려고 11시 좀 넘어선가 들어가 봤는데 글쎄;;; 좌석이 거의 남아있질 않았다. 헉! '공연 못 보는 건가;;;' 급당황하여 여러 날짜 클릭질을 해댔지만 맨 뒤 혹은 측면 혹은 2층에밖에 자리가 없다가 그것마저 다시 클릭할 때마다 사라져가고 있었다;; 결국, '오픈 당일'에 2회분의 공연이 추가되기까지에 이르렀던! (서너 시쯤에였나.. 어느 순간 들어가 봤더니 없던 공연이 추가돼있고 아직 그 사실을 미처 모르는 사람들 덕에 자리가 많이 남아 있는 것을 보고 후닥닥 예매를 해버렸던 급박했던 기억...) 그것도 원래는 2주 꼬박 하는 게 아니라 '금토일, (그 다음주) 금토일' 이렇게만 공연이 있던 것이, - 처음에는 8시 공연만 있던 날 앞에 + 4시 공연이 하나 더 추가되고, - 아예 이틀씩 통째로 늘어나 + '수, 목' 공연이 금토일 앞에 각각 생기고, - 그러고선 신경을 안 써서 몰랐는데 자꾸 + 추가, 또 추가를 거쳐 그냥 아예 '7월 4일부터 15일까지' (원래라면 금토일 공연, 이라는 덧붙임이 있었을 텐데 그 말은 사라지고) 그냥 '쭈욱' (여느 공연처럼 월요일만 쉬고) 공연을 한다고 되어있는 것을 보고 뒤늦게 뜨악 했더랬다. '언제 이렇게 됐지??' 각설하고, 다음달 앵콜 공연의 일정은 '8월 22일(수요일)부터 27일(월요일)까지'다. 티켓 오픈은 바로 내일, 7월 18일부터. 티켓파크로 가면 된다. (티켓 가격..5만원) ![]() 공연이 끝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너무 빨리 예매가 진행되는 탓에 저번 오픈 때와 같은 난리(...)가 일어날는지는 모르지만 뭐 어떻게 되더라도(?) 취소분이나 남는 자리 정도는 있을 거고. 그리고 사실 소극장이라, 어디에 앉든 상관없다. 뒷자리나 그리고 다시 한번, ![]() * 이번 콘서트 기획하신 분의 글: '이적=공연' 입증한 감동의 무대 (세계일보) 공연 끝나고 나가는 관객들 표정을 하나하나 살피신다는 이재인 대표님.. 정말로 그날 공연 입장 전부터 열심히 왔다갔다하시며 줄 선 관객들을 지켜보시고 공연 직전까지 좌석 등 여러 가지 것들을 세심하게 챙기시던 어떤 한 분의 인상이 참 오래 기억에 남았는데 사진이 바로 그분이시다. 역시. 좋은 공연은 하나부터 열까지 모자란 게 없다. 참고로 이번 콘서트를 기획한 '무붕'의 홈페이지를 잠깐 가 보았는데 꽤 재미있는 곳 같았다. ^^ ** 이번 공연 얘기를 하면서 역시 '조명'과 '브레멘'을 빼놓을 수 없다. 조명계의 신화(?)라고도 한다는 김지훈 감독의 조명은 굳이 그의 이름을 또는 조명을 알지 못해도 충분히 '멋지다!' 감탄할 만했으며, 브레멘의 멤버인 베이스-양시온, 기타-임헌일, 드럼-김준호는 그 '젊음'에 비해 '탄탄한' 연주실력으로 무대를 꽉꽉 채웠다. '꽃미남' 임헌일은 다른 유명 선배들의 공연 단골 세션이고, 1인다역을 소화했던 양시온의 베이스 솔로는 잊지 못할 연주였다-! (그렇지만 나는 드럼이 가장 마음에 든다.ㅋ) *** '레인', 그 새로운 편곡은.... 어떻게, 디지털 싱글로라도 좀...안될까;; 너무 좋았다ㅜ.ㅜ 앵콜로 더 많은 사람들이 적군의 공연을 볼 수 있어서, 다행이다. ^^ ![]() * 모든 사진들도 출처 인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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