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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친구를 사귄 날을 닮은, 그럴 때, 보고 싶은 영화。 ![]() 하멜。에서 도저히 몇달동안씩이나 헤어 나올 수가.... 1집 hamel, 2집 Nobody's Tune- 둘다너무진짜좋다. waterside에서 breezy를 듣는다고..? 아아ㅠㅠㅠ..ㅋ [8/30, Waterside Stage, Olympic Park, Seoul] !!! 내맘대로 link ![]() ![]() '강추'매거진,[텐아시아]! ![]() 뷰티풀민트라이프-민트TV (+ 민트페이퍼 ^^) ![]() 네이버 [오늘의 뮤직] My Favorite.. ![]() 모비스피버스 농구 ebs스페이스공감 타이거JK 정 재 일 카모메식당 소극장 Coffee EZ 률 친구적 틱,틱..붐! 원작 WindyCity 오늘 서영도 GIGs 캐비닛 Pudding 하림 두달 따뜻 내맘대로베스트10 hamel 블로그이야기.. ![]() * 내맘대로 연 중 광 고 * ![]() * 이지형-THE HOME * 그집에 가면 모든 게 있다,배신+음모+서스펜스+개그 +에로+Live!! '새장르' 개척 (by DJ혈) : "쟤,천재아니냐??" (by 동네형) : 시즌2의 그날까지' = 매.년.하.자.더.홈.홧.팅! = ![]() ▣ 혹시라도 제 글을 다른 곳으로 '복사펌'하는 경우, 저에게도 사알짝,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냥 링크는 괜찮구요~) ![]() 최근 등록된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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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 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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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感謝)합니다 2004. 8. 28 7:00P 부산 KBS홀, 김동률 부산 콘서트 <招待> 무지개처럼 다양한 색깔의 콘서트 김동률 그는 참 여러가지 색깔을 지닌 뮤지션이었다. 스스로가 자기 노래 중 최고의 히트곡이라 얘기한 '사랑한다는 말'과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로 첫 무대를 시작하여 두시간 반동안 그는 정말 다양한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사랑의 슬픔을 노래할 때에는 굳이 슬픈 사랑을 해보지 않은 이라 할지라도 눈에 눈물이 맺히게 만들었고, 이소은과 함께 부른 '욕심쟁이'는 혼자 보러 온 솔로들마저 사랑의 행복에 젖게 만들었으며, 빤짝이 의상을 입은 화려한 코러스들과 함께 '아리랑 아라리요'가 후렴구로 들어간 '구애가'를 트롯트 풍으로 편곡하여 중년 관객뿐 아니라 모든 이들을 즐겁게 해주었다. '그땐 그랬지', '축배', '그녀를 잡아요' 등 카니발 시절의 노래들을 이적과 함께 부를 때에는 멋들어진 연주와 노래, 본인은 부인했으나 엄청난 연습을 했을 그만의 율동까지 선보여 마치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피아노 앞에 앉아 조용히 건반을 두드리며 노래할 때에도 멋졌고, 그 뒷편 브라스 밴드의 연주도 흥겨웠다. (드럼, 베이스, 기타 등의 솔로 연주는 재즈 콘서트와 비슷한 분위기를 만들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그가 중앙에 서서 40인조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추어 노래할 때는 말그대로 정말 '감동'하지 않을 수 없었다. 지휘자의 손을 따라 아름답게 움직이는 연주자들을 보고 있자니 클래식 공연장에 온 듯도 했다. 그의 친구들과 함께 콘서트에 초대받은 사람들은 관객 말고 또 여러 명이 더 있었다. 바로 그의 음악 친구들. 음악적 동반자이자 친구 <이적>, 예쁘고 사랑스러운 후배 <이소은>, 맑은 영혼의 선배 뮤지션 <정원영>, 그를 질투나게 할 만큼 멋진 후배이자 음악적 동료 <하림>과 <정재일>, 그리고 멀리 있어 오지 못했지만 전람회가 헤어진 이후로도 언제나 화이팅을 외쳐주는 <서동욱>까지. 주인만큼이나 멋진 손님들이 있었기에 그의 콘서트는 더욱 선명하게 빛이 났다. 지방까지 내려온 손님들도, 귀찮기보다는 멋진 무대를 함께 만들 수 있어 기뻤을 것 같다. 그렇게나 멋진 친구들이 항상 곁에 있다니 그가 정말 부럽다. 하지만 그것 역시 김동률 그 자신의 음악적 노력과 인간적인 매력 덕이겠지? 꼼꼼하고 깐깐하기까지 한(?), '노력하는' 완벽주의자 음악뿐 아니라 조명이나 영상도 훌륭했다. 무대 전체를 가린 투명한 스크린 장막에 관객들을 환영한다는 영상을 비추는 것으로 콘서트를 시작하여, 무대 중앙과 양 옆에 있던 스크린으로 한 곡 한 곡에 어울리는 그림과 영상, 조명을 만들어냈다. 나중에 공연 준비하던 모습들과 스탭들의 간단한 인터뷰도 이 커다란 스크린을 통해 볼 수 있었는데, 하나같이 다들 그의 '꼼꼼한' 성격을 언급했다. 그럴테지, 그렇지 않고서야 이런 콘서트, 나올 수가 없을 것 같았다. 공연과 관련된 모든 것 하나 하나에 그의 정성과 노력이 깃들어 있었다. 집에 가는 길에 어떤 관객의 손에 들린 만 원짜리 공연 프로그램을 슬쩍 들여다봤더니 그것 역시 그의 꼼꼼함이 배어 있었다. 오천 원만 더 있었더라도 내 손 안에 넣었을텐데 아쉽다. ㅡ 게스트들과 저런 ↓ 사진까지 찍어서 넣다니 완전 뮤지컬 공연 프로그램 수준^^ ![]() ('초대' 프로그램에 수록된 사진 - 이적 홈페이지 www.leejuck.com) 생각해보니 나는 김동률의 열렬한 팬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2집부터 3집, 4집이 모두 내 씨디꽂이에 꽂혀 있다. 2집보다 3집이 좋고, 또 3집보다 4집이 더 좋아서 계속 사모은 것이다. 그가 정말 '노력하는 뮤지션'이라는 증거다. 100여명의 공연 출연자와 스탭들은 그런 그의 완벽함에 고생은 조금 했을지 몰라도 오히려 멋진 무대를 함께 만들었다는 자부심과 기쁨이 더 클 것 같다. 다양한 관객들을 모두 만족시킨 공연 "과연 이 공연이 오만오천 원의 값어치를 할까?" "그거야 모르지, 처음이니까." "보고 나면 알겠지." "그렇겠지. 보고나서 즐거움을 얻으면, 앞으로 자주 와야지." "그래, 그래야지." 내 옆자리에 앉았던 연인들의 대화 내용이다. 아마 그들은 이제부터 인터넷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공연 정보를 체크하고, 데이트 비용의 대부분을 티켓 사는 데에 쓰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를 어쩌나. 처음 본 콘서트가 하필이면 너무 완벽한 공연이었던 탓에 웬만한 공연으론 만족하지 못할지도 모르니 말이다. 전람회 시절부터 김동률의 팬이었던 사람, 김동률은 커녕 음악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 수백 번 수천 번도 넘게 콘서트를 보러 다닌 사람... '그 누구라도' 그날 저녁 초대받아 온 사람들은 모두 감동에 취해 쉽게 잠들지 못했을 것이다. "감동에 겨우면 사람들은 그것에 대해 함부로 얘기하지 않는다." - 요시모토 바나나, <암리타> 中 그렇기 때문에 나는 리뷰의 제목을 무엇으로 해야할지 한참 고민했었는지도 모른다. 글을 쓰면서도 과연 이 글이 콘서트의 감동을, 그 때 그 완벽했던 분위기를 제대로 전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어 제대로 쓸 수가 없었다. 불쇼니 물쇼니 온갖 화려한 볼거리로 무대를 달구는 그런 공연 말고, 오로지 '음악적 감동 하나로' 사람을 행복하게 해준 콘서트는 적어도 내가 본 것 중에선 손에 꼽을 정도다. 그 웅장한 오케스트라와 브라스 밴드, 수준 높은 게스트와 코러스들, 스탭들까지, 그들을 끌고 멀리 부산까지 와주어서 정말 정말 고맙다. 공연 시작 전에는 1층으로 예매하지 않은 걸 조금 후회했지만 오히려 무대 전체와 객석을 2층에서 내려다 볼 수 있어 그 감동이 더 컸던 것 같기도 하다. 오만오천 원으로 이렇게 행복하게 해주어서, 정말로 "감사합니다." + 2005-02-17 추가) 김동률 콘서트 <초대> DVD & 라이브 앨범: '또 한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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