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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친구를 사귄 날을 닮은, 그럴 때, 보고 싶은 영화。 ![]() 하멜。에서 도저히 몇달동안씩이나 헤어 나올 수가.... 1집 hamel, 2집 Nobody's Tune- 둘다너무진짜좋다. waterside에서 breezy를 듣는다고..? 아아ㅠㅠㅠ..ㅋ [8/30, Waterside Stage, Olympic Park, Seoul] !!! 내맘대로 link ![]() ![]() '강추'매거진,[텐아시아]! ![]() 뷰티풀민트라이프-민트TV (+ 민트페이퍼 ^^) ![]() 네이버 [오늘의 뮤직] My Favorite.. ![]() 모비스피버스 농구 ebs스페이스공감 타이거JK 정 재 일 카모메식당 소극장 Coffee EZ 률 친구적 틱,틱..붐! 원작 WindyCity 오늘 서영도 GIGs 캐비닛 Pudding 하림 두달 따뜻 내맘대로베스트10 hamel 블로그이야기.. ![]() * 내맘대로 연 중 광 고 * ![]() * 이지형-THE HOME * 그집에 가면 모든 게 있다,배신+음모+서스펜스+개그 +에로+Live!! '새장르' 개척 (by DJ혈) : "쟤,천재아니냐??" (by 동네형) : 시즌2의 그날까지' = 매.년.하.자.더.홈.홧.팅! = ![]() ▣ 혹시라도 제 글을 다른 곳으로 '복사펌'하는 경우, 저에게도 사알짝,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냥 링크는 괜찮구요~) ![]() 최근 등록된 트랙백
[드라마] 미사. 미안하..
by 월풍도원(月風道院) -.. 진화론으로 본 허무맹랑.. by 그린비출판사 두번째 앵콜 by 내맘대로 다섯 대단한 반전 by 내맘대로 다섯 시진이님을 소개합니다. by * Zigeuner's whisper 이전블로그
이글루 파인더
skin by 이글루스 |
illustrated by Beegee Tolpa 어렸을 적 엄마가 먹던 커피를 조르고 졸라 딱 한 모금 맛 보던 기쁨, 아니 그 애타는 간절함을 기억한다. 아직도 그게 사실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지만 (굳이 알려고 들지도 않았지만) '머리 나빠진다'는 이유로 철저히 한 모금으로 제한해서 나를 약올리며 재미있어하던 어머니의 표정도 기억한다. 엄마가 잠깐 방심(?)한 틈을 타 몰래몰래 마셨던 기억도 나고, 혼자 있는 기회를 틈타 내 손으로 커피를 탔다가 정체를 알 수 없는 고약한 맛에 싱크대에 다 부어버리기를 여러 차례 반복, 드디어 혼자만의 힘으로 (사실 정확히 말하면 프림 겉봉지에 적혀있는 '황금비율'을 고대로 따라서!) 어머니의 커피와 (아니 그보다 훨씬 맛있다고 자부할 수 있을 만큼) 똑같은 맛을 내게 되었을 때의 기쁨도 아직 기억한다. 그렇게 온전히 커피 한 잔(이라고는 하지만 커다란 머그잔을 거의 가득 채우기 때문에 밖에서 믹스를 탈 때는 항상 '두 개씩' 넣어 먹음)을 다 '즐긴' 뒤에도 마지막 한 모금의 그 진한 아쉬움은 여전하다.그 아쉬움을 잘 알기에 사실 이 영상, 더 정확히는 이 음악을 들려주는 걸 여러 번 망설였다. 그건 내 어머니가 어렸을 적 나를 커피 한 모금 가지고 애태웠던 것과 하나도 다를 게 없기 때문이다. 더구나 딱 '1000장' 한정으로 발매한 앨범은 벌써 다 동이 났다. 그러니 이건 더더욱 약올리기밖에 안되는 것임을 잘 안다. 차라리 어디서 딱 한 곡만 구해 들려주든가. 이건 앨범에 담긴 다양한 맛과 향의 커피와 차를 각각 딱 '한 모금'씩만 맛보게 해주는 꼴밖에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한 모금'조차 사람을 끌어당기는 향과 맛이 깊어 (물론 그러면 그럴수록- 맛이 훌륭하면 훌륭할수록 약올림의 의도가 더더욱 짙어짐을 부인할 수 없지만) 내어놓지 않을 수가 없다. 그나마 아쉬움을 조금 덜어주는 건, 이 '첫 번째' 소품집을 시작으로 이제부터 매년, 일 년에 한 번씩 이 따뜻한 마음씨의 바리스타 지형에 의해 새로운 커피와 차가 만들어질 거라는 거다. '소중한 내 마음을 전하고픈 이가 살다 보면 천 명이 넘을지도 모르는데'라는 주제넘은 걱정도 이로써 해결된 셈이다. 자! 이제 'Tea Party'만 하면 된다! (단독공연은 언제쯤 해주실 건가효ㅠ.ㅠ) 아니, 이게 아니고, 자! 이제 플레이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된다. 마음씨 좋은 까페 주인이 문을 활짝 열고 기다리고 있다. 휴일에 이보다 더 멋진 나들이가 있을까. '커피와 담배'가 아니라 '커피와 차'이기 때문일까? 어두운 분위기는 모두 걷어냈다....한적한 주말 아침, 햇볕을 받으며 마시는 한 잔의 차에서 느낄 수 있는 담백함을 가득 담았다. 좋은 연주와, 좋은 노래.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FILM2.0 * 소품집 보도자료 中 제작과정을 담은 프리뷰 영상 * - 그런데 정말 모든 곡들이 '짧게 짧게' 휘리릭 지나간다 - 그래도 중간에 '뽬뽬뽬~뽜라빰빰빰~' 하는 '빰빰빰' 후렴구 부분은 그나마 길게 들을 수 있다 - 지형씨는 정말로 실물이 영상보다 사진보다 '훨씬 더' 나은데 이 화면에선 여태까지 중 가장 실물처럼 나왔다. ㅎㅎ ^^ - 마지막으로.. 영상이 다 끝나고 그 여운을 채 즐기기도 전에 나오는 광고가 조금 안습이다..;; ![]() - illustrated by Shinya Uch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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