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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친구를 사귄 날을 닮은, 그럴 때, 보고 싶은 영화。 ![]() 하멜。에서 도저히 몇달동안씩이나 헤어 나올 수가.... 1집 hamel, 2집 Nobody's Tune- 둘다너무진짜좋다. waterside에서 breezy를 듣는다고..? 아아ㅠㅠㅠ..ㅋ [8/30, Waterside Stage, Olympic Park, Seoul] !!! 내맘대로 link ![]() ![]() '강추'매거진,[텐아시아]! ![]() 뷰티풀민트라이프-민트TV (+ 민트페이퍼 ^^) ![]() 네이버 [오늘의 뮤직] My Favorite.. ![]() 모비스피버스 농구 ebs스페이스공감 타이거JK 정 재 일 카모메식당 소극장 Coffee EZ 률 친구적 틱,틱..붐! 원작 WindyCity 오늘 서영도 GIGs 캐비닛 Pudding 하림 두달 따뜻 내맘대로베스트10 hamel 블로그이야기.. ![]() * 내맘대로 연 중 광 고 * ![]() * 이지형-THE HOME * 그집에 가면 모든 게 있다,배신+음모+서스펜스+개그 +에로+Live!! '새장르' 개척 (by DJ혈) : "쟤,천재아니냐??" (by 동네형) : 시즌2의 그날까지' = 매.년.하.자.더.홈.홧.팅! = ![]() ▣ 혹시라도 제 글을 다른 곳으로 '복사펌'하는 경우, 저에게도 사알짝,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냥 링크는 괜찮구요~) ![]() 최근 등록된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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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 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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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10주 전 화요일 새벽, 갑자기 일어나서(였는지 월요일부터 밤을 샜는지는 불분명. 그래도 분명히 불 끄고 이불 깔고 '몇 시간'은 누워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러다 추정 불가능한 시각-_-에 갑자기 컴퓨터를 켜고 전날 첫 방영을 했던 <히트> 1회를 본 다음 딴 짓 하다 쉬엄쉬엄? 글 써서 올린 시각이 07:45 AM) <히트>를 보게 된 것은 꽤 오랫동안 드라마를 (분명히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지 못할 정도로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멀리 해왔던 나에게 여러모로 즐거움을 안겨다 준 기특한 일이었다.
일단 너무도 오랜만에 드라마를 '기다려'서 보는 즐거움. 드라마를 이렇게 챙겨보게 된 자체가 정말 너무 오랜만이다. 어떤 특정 작품을 떠나서 '드라마' 자체에 대한 반가움. (마치 '안녕 드라마야 그동안 잘 지냈어?' 하는 것처럼. 음...-_- 미쳤구나;;) 그리고, 너무도 멋진 '완소배우'들을 하나도 아니고 '여럿' 만나게 된 즐거움. ▼ 하나같이 '완소' 캐릭터들... ^^ (쫌 길어요ㅋ) 세 번째 즐거움은 바로 <히트>라는 드라마다. 1회를 보고서 사람들은 말이 많았지만 나로서는 그 어설펐다는 CG 추격신이나 기타 등등이 문제가 됐던 게 아니라(사실 나는 그것도 드라마에서는 보기 드문 장면들이라 나름 흥미진진하게 봤다ㅋ), 그냥 '재밌어서' 좋았다. '완소김검'이라 불리게 되는 하정우의 첫 등장이 두 눈에 병마개 쑤셔박은 꼴일 줄 누가 알았을까. 또 그렇게 엉겁결에 범인까지 검거(..)하며 화려하게 검사 데뷔할 줄. 그렇게 <히트>에는 '코믹한' 장면들이 많았다. 워낙 조연들의 연기가 좋아서이기도 하고, 대사도 신선했다ㅡ고현정 뛰는 폼 갖고 말 많을 땐, 검사가 극중에서 바로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다. "뛰는 폼이 그게 뭐예요?" ㅋ 극중 대사에 요시모토 '빠'나나 소설 한 구절을 집어넣는가 하면, 애드립인 줄 알았던 '즈질탱이', '완전소중네티즌' 같은 것들도 대본에 다 그대로 있다고. (단, 우리 종금이 대사는 반 이상은 대본에 없다는 거~ㅋ) 또, '수사물'이라면 당연히 그래야 했던 것이지만 구성의 짜임새나 치밀함도, 이런 종류의 드라마가 그동안 거의 드물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나름대로 괜찮은 편이다. 초반엔 분명히 좀 방향을 못 잡고 헤맸던 적도 있다. (괜히 봤다는 생각도 했었다! 특히 사람들이 제일 기대했던 그리고 돈도 많이 들었던 홍콩씬 전부! 크루즈애정씬도 납치탈출극도 딸내미사수씬도 모두 다 전부!! -_- 그 후로도 마음에 들었다 안 들었다를 반복... 연출도 작가도 둘둘이라 그런가..? ㅋ) 그렇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뭔가가 잡혀간다는 느낌, 왜 우리가 뭘 해도 꼭 다 끝나갈 때쯤 '이젠 잘할 수 있는데' 이런 생각이 들지 않나. 각각의 사건이 터지고 해결되고 다시 터지고 하는 그 이음새도 괜찮았고, 그 덕에 흐름이 좀 끊기는 점도 있었지만 그렇다고 한 사건을 20회 내내 끌고 갔더라면 '도대체 언제 잡아?' 답답했을 것도 같다. 논란거리였던(?) 러브라인과의 균형도 (홍콩의 그 억지크루즈씬만 빼면) 잘 맞춘 것 같다. 서로에게 완전 비호감이다가 2,3회쯤부터 '너무 갑자기' 김검 마음이 진전되는 바람에 잠깐 놀라기도 했지만 대체로 멜로와 사건의 흐름도 서로 호흡을 잘 주고받았다. 반전수사(?)로 멋지게 범인 잡고 난데없이(?) 깜짝 키스로 고백했던 그 장면이랑, 히트팀답게 둘이 몰래 하던 사내연애가 사건 조사하다 엉뚱하게 걸려 취조받던 그 장면은 참 다시 봐도^^ (엉겁결에 숨은 김검의 몽타주가 완성돼가던 그 상황이란ㅎㅎ) 증거 조사나 사건 해결 과정이 조금 뻔하게 여겨질 수도 있지만 의외로 단서는 내 예상 밖에서 튀어나오는 경우가 많았고, 허술한 부분도 가끔 나왔지만 (왜 저건 그냥 넘어가, 라든지 저기서 어떻게 저게 나와, 뭐 이런 거) 그런 부분들은 이미 '드라마려니~~' 하고 보기로 마음먹은 지라 나한텐 크게 문제가 안됐다ㅋ 원래 드라마를 한번 보면 자꾸 보게 되는 이유가 '어떻게 될까' 하는 궁금함인데 이건 뭐 사건들이 계속 계속 터져주니 궁금해서라도 안 볼 수가^^ 특히 마지막 2회분을 남겨둔 17-18회분은 그동안의 노력들을 모두 다 집중해서 쏟아내 놓은 듯 굉장히 '강력'했다. 덜덜 떨게 만들다가, 울리다가, 웃기다가, 다시 놀래키기를 반복. 9주째부터만 보면 정말 완벽하리만큼 작품의 밀도가 높았다. 마지막회까지 다 보고 나니 작가들이 정말 참 많은 생각을 한 것 같다. 백수정을 살인마로 만들어버린 어릴 적 상처와, 초반 잠깐 언급하고 묻혀가던 (그래서 풀리지 않을 줄 알았다, 다룰 시간도 없어 보였고) 김검 트라우마, 백수정이 왜 하필 차수경에 그렇게 집착을 했는지에 대한 그 연결고리.. 중간중간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었어도 처음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하나의 일관된 흐름이 우리도 모르는 사이 쭉 이어져 오고 있었던 거다. 특히 '애인 인질-범인 대면' 상황에서의 뻔하게 흘러갈 것 같던ㅡ누군가 위험에 처하고 다른 한 명이 몸을 날려 대신 맞고 쓰러진다거나 끝내 누구 하나는 죽는다거나 뭐 그런ㅡ걱정은 의외로 너무 산뜻하고(라고 표현해도 될지 모르겠다 그래도 심각한 상황을;;;) 멋지게 마무리됐다. 오- 심리학전공 정박사보다도 똑똑했던 차수경! 정말 그때 차팀장 포스가. 후후후. (ㅋ그리고 마지막 영두의 말이 고렇게 요긴하게 쓰일 줄 몰랐다ㅎㅎ) 무엇보다도 이 드라마가 좋은 이유는... >>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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